오늘 장날 점포 70곳 손님맞이

【의성】 명품 의성마늘<사진>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의성전통시장이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의성군 농산물 공동(통합)브랜드 의성진을 대표하는 의성마늘이 지역민과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의 소비자들을 불어모으고 있는 셈이다.

의성군에 따르면 오는 17일 의성장날을 맞아 70여 개가 넘는 마늘 점포는 품질 좋은 마늘로 가게를 채웠으며,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상인회 역시 장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음악 공연과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는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인 의성마늘이 농민들의 노력과 땀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면서 “농가에는 소득이 늘고 전통시장은 마늘로 더욱 활력이 넘쳐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만들어 즐겁고 유쾌한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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