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함창중, DMZ 평화기행

▲ DMZ 평화기행을 떠난 함창중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 함창중학교 제공

【상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회장 권세환)는 14일 함창중학교 학생과 교사,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DMZ 평화기행을 떠났다.

`분단의 땅! 평화의 땅! 그 길 위에서 만들어가는 통일의 꿈`이란 주제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미래 통일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전쟁이 주는 고통과 분단의 배경을 바로 알려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

기행에 나선 학생들은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분단적 상황, 통일문제, 북한에 대한 이해` 등을 들으며 통일준비의 중요성과 한민족 역사의 자긍심을 다시금 깨달았다.

민주평통이 매년 실시하는 청소년 DMZ 체험교육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참가학교에는 강연식 통일교육도 병행해 올바른 통일관과 국가관을 함양하고 있다.

권세환 협의회장은 “남북분단의 장벽이자 냉정과 평화의 상징인 판문점, 제3땅굴 등의 견학을 통해 한반도 통일이라는 거대한 밑그림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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