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윤환 문경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가뭄현장을 방문해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5일 가뭄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지역 내 평균 강우량은 158.9mm로 작년(306.1mm)대비 51.9%이며,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60.7%로 용수부족이 우려되는 가뭄위기관리 `경계` 단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안전재난과·건설과·친환경농업과·상수도사업소 4개 부서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한 가뭄대책 추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재까지 급수차를 동원해 동로 석항3리(군마) 지역에 1일 2회씩(2t/1회) 4일에 걸쳐 운반급수을 실시하고 있고, 하천굴착을 통한 양수작업을 문경읍 마원리외 34개 지구에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하수처리장 재이용수를 영신들 200㏊에 공급(1만t/1일)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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