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효자지구 새뜰마을 사업 예정지 항공사진.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1일 하망동 곱작골 효동경로당에서 2017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새뜰마을사업의 목적과 기본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영주시 효자지구는 속칭 곱작골과 원댕이마을이 위치하고 광승공원 자락과 남간재 언덕을 끼고 골짜기 비탈에 자리한 마을로, 도심과 인접하면서도 주거 환경이 낙후된 곳으로 지역 개발 사업이 지속적으로 거론돼온 지역이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국비 28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1억원을 들여 주민안전 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휴먼케어, 주택정비 지원 사업 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과 주민참여를 통한 주민공동체 활동 공간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여 지속 가능한 마을로 전환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새뜰마을사업을 완성도 높은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왔다.

지난해부터 곱작골과 원댕이마을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운영하는 등 새뜰마을사업의 기반을 다져왔고, 앞으로도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효자지구 추진위원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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