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해초 나누미봉사단
노인요양시설서 위문 공연

▲ 포항 대해초 대해나누미 봉사단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하고 있다. /포항 대해초 제공

포항 대해초등학교(교장 박근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인 `대해나누미 봉사단`이 최근 노인요양시설 사회복지법인 향산복지회유락원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학교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어르신들 앞에서 난타와 합창 등을 선보이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준비해간 간식을 나눠드리며 어르신들의 손을 꼭 잡고 건강을 기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은교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우리가 부르는 `아빠의 청춘`에 박수를 치시며 함께 흥을 내어 부르시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장은 “아직 어린 아이들이지만 마음 속에서 주변의 어려운 상황을 인지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키우는 `대해나누미 봉사단`의 아동들을 보니 대해초 학생들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고 격려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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