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2015년 유방암 수술을 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84개 의료기관이 1등급 평가를 받았고, 그중 안동병원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 암 발생률 2위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40대(34.5%) 중년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이번 평가는 구조·과정·결과 영역으로 전문 인력 구성, 수술평가, 항암 화학요법 평가, 방사선치료 평가, 평균 입원일수 및 진료비 등 20개 항목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심평원은 전국 의료기관의 치료수준을 상향 평준화를 유도하고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1~5등급으로 나눠 공개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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