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상수도관 교체사업은 태화동과 운안동 등 시가지 8개 지구에 노후 상수도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누수 사고, 이물질 출수 등 수돗물 이용에 불편을 줄 수 있는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교통량과 수돗물 사용이 많은 시가지 공사라는 점을 고려해 주민들의 통행과 급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지역은 야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만약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나올 경우 잠깐 수돗물을 틀어놓아 이물질을 배출시키면 되고, 지속될 경우 안동시 상하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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