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소속 43명

대구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은 최근 대구청 소속 학교전담경찰관들이 고위기 부적응 중학생 위탁교육기관인 `마음이 자라는 학교`를 방문해 대안교육현장을 참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학교전담경찰관들은 현영철 교장으로부터 학생들의 구성과 학교의 방침, 교과과정 등을 설명들은 뒤 교실과 생활공간, 목공예·텃밭가꾸기·벽화그리기 등 현장체험활동 현장을 둘러보았다.

특히 대안교육 과정과 현장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대안교육의 다양한 활동과 앞으로의 방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부적응 학생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현재 지역의 학교전담경찰관들은 모두 43명으로 초·중·고교 458개교에서 교내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범죄예방교실,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마음이 자라는 학교는 지난 2013년 시교육청에서 대안교육기관으로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부설로 개소한 고위기 부적응 중학생 위탁교육기관으로 다양한 수업방식을 통한 교육이 이뤄지며, 현재 중학생 30명이 학년 구분없이 교육을 받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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