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립 안동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18일 솔뫼문화관에서 개교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동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카자흐스탄 등 해외 자매 대학 총장들도 초청됐다.

행사는 동문상 시상식 및 구조개혁과 대학 미래 전략을 선포하는 비전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안동차전놀이보존회와 함께 2천3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최대 규모의 차전놀이 재현행사가 펼쳐져 이를 지켜본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탄성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사전행사로 학생회가 주관한 플래시몹, 동아리 콘서스 `청하콘서트`가 열렸다.

19일에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학 협력 포럼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및 취업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안동대학교 관계자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통해 개교 70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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