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연구소서 기술 개발

고추를 첨가한 막걸리가 2~3년 안에 시중에 나올 전망이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8일 영양고추연구소에서 영덕주조 농업회사법인과 `고추를 첨가한 탁주 제조방법` 특허기술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추는 비타민 A·C, 카로티노이드, 캡사이신, 과당 등 우수한 기능성이 함유된 채소로 암세포 성장과 전이 억제, 비만예방, 항산화기능, 통증억제, 면역력 증가,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영양고추연구소서는 이러한 고추의 다양한 기능성을 탁주제조에 접목해 고추탁주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통상실시 계약은 경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에서 2017년 특허출원한 기술을 지역 농업회사법인 영덕주조에 이전하는 것으로, 고추 6차산업화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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