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21일까지 기념관 개방
주민·관광객 등 자율참배 가능

▲ 김항곤 성주군수가 김창숙 선생 서거 55주년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성주군지부 제공

【성주】 성균관유도회 성주군지부가 지난 10일 심산기념관에서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유림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55주기를 맞아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명복을 비는 참배행사를 가졌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1879년 7월 10일 성주에서 출생해 근세 유림의 대표자이자 항일 민족운동가, 교육자, 정치가로 평생 민족을 위해 헌신하다 1962년 5월 10일 서거했다.

성주군은 10일부터 21일까지 심산기념관을 개방해 지역주민은 물론 성주군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들이 누구나 참석해 자율적 참배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추모사에서 김항곤 성주군수는 “추모행사가 심산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 그분의 사상 및 애국애족정신을 후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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