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이 최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식수행사를 가졌다. <사진> 8일 청송군청 전정에서 열린 식수행사에는 한동수 청송군수와 청송군의회 의원들이 함께했다.

세계지질공원 등재로 청송군은 오는 2021년 5월 4일까지 총 4년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세계지질공원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지역을 인증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청송군의 세계지질공원 등재는 청송꽃돌, 법수도석(청송백자 원료), 주왕산, 달기약수, 공룡발자국, 백석탄 등의 지질유산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인증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날 식수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청송의 인지도가 세계적으로 향상됐다”며 “이번 식수행사를 통해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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