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사격선수단, 봉황기대회 단체전 우승

▲ 대구 남구청 사격팀이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화학권총 단체전 우승을 거둔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규남, 정혜련, 박은영 감독, 강소원, 손영우 선수.

대구 남구청 소속 사격선수단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남 나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25m 화약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사격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5m 화약권총과 10m 공기권총 종목에 출전했고, 그 중 25m 화약권총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25m 화약권총 단체전에서 백규남 선수가 58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어 강소원 선수와 정혜련 선수가 582점, 손영우 선수가 575점을 획득해 모두 1천748점으로 우승했다.

박은영 남구청 사격선수단 감독은 “올 한해 남은 대회에서도 값진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용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