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군수, 중앙 부처 방문
상수도 현대화 등 현안 설명

【청송】 청송군이 내년도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지난 1일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지원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이를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을 찾아 청송의 맑은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118억원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방문한 자연보전국에서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금주 내 확정될 것을 설명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센터 설치사업에 필요한 215억원이 정부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으며,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방문 시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센터 설치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재차 설명하고 “재정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국비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동수 군수는 “이번 방문 시 건의한 사업 이외에 삼자현터널건설, 청송우회도로건설, 안동~영덕간 국도선형개량공사,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청송·진보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청송 매화테마정원 조성사업 등 2018년도 국가예산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각 부서별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며 “부처예산 편성시기인 5월말까지는 부처를 집중 방문하고 이후에는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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