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참생태숲, 자생식물단지, 산림복합체험단지 등을 통합한 구미에코랜드가 오는 11일 개장한다.

구미시는 1일 산동면 인덕리 산5-1번지 일대에 2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준공한 구미시산림문화관과 구미에코랜드를 오는 1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산림문화관은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건물 명칭을 구미시산림문화관으로 정하고, 산림문화관을 포함한 산동참생태숲, 자생식물단지 등 그 주변의 통합 명칭을 구미에코랜드로 선정했다. 구미시산림문화관은 전체 3층으로 1층에는 예스구미 세계 7대륙 원정대에서 실제 등정에 사용됐던 산악장비 등을 전시한 전시관과 680인치 대형 영상관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생태학습체험관과 녹색체험교실로 구성했다. 3층은 모노레일 탑승장을 조성해 생태숲 일대를 모노레일을 타고 탐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노레일은 총 1.8㎞의 거리를 시속 4.3㎞로 달리며 구미에코랜드 일원을 30분간 둘러볼 수 있도록 했고, 이용료는 어른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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