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예천 세계 활축제, 활·화살 만들기 전국 공모전
창의력·디자인 중점…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접수
수상작, 활축제 기간 중 세계 활 전시관에 전시키로

▲ 세계 활전시관에 전시된 활과 화살.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이 지역의 자랑인 국궁과 양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 활·화살 만들기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군은 특히 공모전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장을 마련해, 예천세계활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

`큐피트의 화살, 나의 활, 꿈의 활`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학생부와 일반부를 구분해 접수한다.

활과 화살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활의 기능적인 면보다는 상상력, 창의력, 디자인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 `독창적인 나만의 활과 화살`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특선 이상을 수상하는 작품들은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 기간에 세계활 전시관에 전시할 계획으로, 수상자들에게는 본인의 작품을 뽐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된 작품은 학생부, 일반부로 나눠 수상작을 뽑게 되고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되는 대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외에도 각 부문별로 다양한 상과 많은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세계활축제홈페이지(www.ywaf.kr)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출품원서와 작품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천지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운송접수하면 된다.

한편, 활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더욱 확고히 알리게 될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는 예천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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