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밀집지역에 8천만원 들여
CCTV·로고젝터 등 설치키로

▲ 안동시 옥동 공영주차장 앞 도로에 설치된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로고젝터를 어린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올해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에 나섰다. 시는 1인 세대가 많고 원룸이 밀집된 송천동·옥동 등에 CCTV 및 로고젝터 설치, 참수리보안등 보수·보강, 여성·아동 안심귀갓길 노면표시 사업을 추진한다.

CCTV는 송천동 2곳, 로고젝터는 옥동 4곳과 송천동 2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송천동 큐브673 원룸 앞 삼거리 및 코사마트 앞 네거리 등 CCTV 설치를 위한 현지실사를 마무리했다. 로고젝터는 이미지 글라스에 빛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 등 다양한 장소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투영하는 LED 홍보 영상장치다.

시는 지난 11일 안동시 옥동 공영주차장 앞 도로에 설치된 로고젝터 시연회를 통해 문제점으로 지적된 이미지 밝기는 30W로 올리고, 이미지 퍼짐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설치 각도를 변경해 설계도에 반영할 방침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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