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가 추진하는 명품 8·15 광복쌀 생산단지의 첫 모내기가 24일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 씨 논에서 열렸다.

8·15 광복쌀 조운벼는 냉해에 강한 극조생 품종으로 8월 15일 전후로 수확해 독립유공자 및 가족 후손들에게 선물용으로 판매되고, 특히 여름철 바캉스용 햅쌀로 인기가 높은 명품쌀이다.

시는 8·15 광복쌀 생산단지의 성공적인 추진과 햅쌀시장 선점을 위해 5월 초순까지 모내기를 마칠 계획이며 생육단계별로 현장지도를 강화해 전국적인 햅쌀 주산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안정, 장수, 순흥 지역에 20㏊를 조성하고 130t 정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쌀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위해 8·15 광복쌀 생산 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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