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 적극 나서

▲ 장욱현 영주시장이 말레이시아 영주홍보전시 판매장을 둘러보고 신선 농산물에 대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장 동향을 알아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가 경상북도 2017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6년도 수출달성도,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참여도 등 4개 항목 12개 지표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수출달성도와 해외시장개척 분야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영주시는 지난해에 참가한 중국 랑팡 홍보·판촉 행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Great Eastern Mall에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 전시판매관을 개설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수출기반 조성과 해외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사업 등 4개 사업에 총 11억여원을 투입해 수출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제2의 영주시 해외 농·특산물 홍보 전시판매관을 개설해 수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신선농산물 GAP인증사업 확대, 홍삼가공품의 영주시 품질인증제 시행 등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로 영주시 농·특산물의 국·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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