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철환 “수출입 전기용품 안전인증 필요”
신원섭 “서민 연료 연탄 가격 상승억제를”

▲ 오철환 의원, 신원섭 의원

대구시의회 오철환·신원섭 의원이 20일 제249회 임시회에서 수출입 전기·생활용품의 안전인증 면제 확인에 대한 조례정비와 서민의 연료인 연탄 가격 상승억제를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

오철환 의원은 이날 수출을 목적으로 수입하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의 안전인증 면제확인에 관한 개정조례안인 `수출용 전기용품의 안전인증 등 면제확인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지역기업의 손톱 밑 가시제거에 나섰다.

이번 조례안은 관련법인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대구시의 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의 안전인증 면제확인, 안전확인대상제품의 안전확인신고 면제확인, 공급자적합성 확인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시의회 오철환 의원은 “이번 조례의 개정을 통해 지역 내 산업체의 수출용 전기 및 생활용품 중간재 수입과 완제품 수출에 있어 수출입기간과 절차에 이점을 가지게 된다”며 “수출입관련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해 업무효율성과 수출경쟁력 확보의 결실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원섭 의원은 안심연료단지 이전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정적 연탄수급과 연탄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대구시 연탄수송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는 연탄수급의 원활화와 연탄가격의 안정화를 얻기 위해 대구시가 연탄물류체계가 새롭게 자리잡을때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지역외 연탄제조업자의 수송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시의회 신원섭 의원은 “이번 조례안 발의는 안심연료단지는 조성시 대구 변방이었지만 현재는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의 개발계획에 따라 주거지가 되면서 석탄분진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등 폐쇄 이후 경제 소외계층의 연료인 연탄에 대한 안정적 수급계획을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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