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렴도 TOP 달성`을 위한 간부공무원 청렴정책 100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유진 시장, 김중권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소장과 5급 이상 전 부서장들이 참석해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수범과 반부패 의지를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렴사회자본연구원 한수구 원장의 구미시 반부패 역량 진단결과에 대한 분석·처방과 함께 간부 공무원의 관심도 및 솔선수범, 직원들의 의식개혁에 대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남유진 시장은 “현재 구미시는 그 어느 때보다 청렴성공을 위한 역량결집과 전사적 총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솔선수범해 공정한 업무수행과 청렴한 공직마인드를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중권 부시장도 “공무원헌장 실천 강령에도 `공무원은 청렴을 생활화하고 규범과 건전한 상식에 따라 행동한다`고 규정돼 있듯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바람직한 공무원상과 공직가치를 재정립하자”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간부공무원 청렴방송, 청렴문화 체험교육, 청렴리더 운영, 부서장 청렴 해피콜 실시,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스마트폰 익명 제보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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