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일… 과학탐구 거점 역할

【영천】 영천 신녕초등학교가 교육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7학년도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에 선정됐다.

18일 신녕초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전국 초등 17개교의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중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신녕초가 선정돼 4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신녕초는 영천교육지원청 및 경상북도교육청과 협의해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선도적으로 구축·운영하고, 학교 내·외 과학탐구 활성화 및 지역 확산을 위한 거점학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미래형 과학학습 환경조성을 위해 태블릿 PC, 3D 프린터, 스마트칠판, 무선 AP 등을 마련하고 첨단과학 기자재 활용이 가능하도록 과학실 리모델링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원 교장은 “창의융합형 과학실이란 주제별 연구, 프로젝트 수업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만들어져 과학탐구 활성화 및 거점학교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녕초등학교는 과학 관련 대회에 참가해 꾸준히 입상하고, 과학교육내실화사업 과학교실 및 과학동아리, 녹색환경교육 녹색환경탐구동아리 운영 등 과학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조규남기자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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