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증가하는 수질 오염 조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폐수 배출시설과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민·관 합동 점검에서는 폐수배출시설과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무허가 배출시설 점검을 비롯해 오염 방지시설 설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가축분뇨 적정 처리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가축분뇨 다량 배출업소에 대한 점검에서는 액비 적정처리 여부와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반입 내역을 확인하고 폐수 배출업소의 철저한 점검을 위해 업소에서 배출한 최종방류수를 채수해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방류수의 적정 처리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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