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6개 등 수상… 5년연속 영예
기술·기능인 양성 `으뜸` 입증

【구미】 기계·전자 모바일 분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업고등학교가 2017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5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 금오공고는 10일 열린 시상식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우수상 3개를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기술·기능인 양성 교육의 선두주자임을 증명했다.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경북지사)이 주관하는 행사로 196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CNC밀링, 용접, 메카트로닉스, 통신망분배기술, 공업전자기기, 산업용로봇 등 47개 직종에 486명의 기능인이 참가했다.

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은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며, 국가기술자격시험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한편, 금오공고는 201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탑 수상 및 2013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컴퓨터정보통신 부문 국가대표 선수 배출에 이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술·기능인 양성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