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통합병동 오픈

▲ 간호·간병서비스를 실시할 72병동 간호사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제공

【구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4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병원은 간호 인력 충원과 함께 전동침대와 낙상방지감지센서, 목욕휠체어 등 환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과 장비를 보강하고, 지난달 31일부터 72병동에 39병상을 전용병실로 마련해 운영을 시작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수준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병 부담은 줄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은 높인 환자 중심의 서비스다.

1일 간호·간병병실 사용료는 건강보험 적용으로 2만8천원(6인실/내과 기준) 수준이다. 일반 병실비가 1만3천원인 것을 감안하면 본인부담 1만5천원으로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호흡기와 소화기질환자 등 급성기 간호가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박래경 병원장은 “간호서비스에 집중시켜 입원환자의 만족도를 높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병 부담감을 줄여 환자의 진료비가 절감된다”며 “방문객 면회제한으로 감염예방과 마음이 안정된 가운데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