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지방분권실현 결의안 채택

대구 북구의회(의장 하병문)는 오는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제22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 채택, 구정 질문, 조례안 심사 및 처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날인 3일 1차 본회의에서는 유병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한 지방자치 역사 재창조 △기초지방선거의 정당공천 폐지 △기초의정 선거의 소선거구제 전환 △의정비제도의 합리적 개선 △의장의 의회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 행사 등이다.

6일 2차 본회의는 윤은경 의원과 김준호 의원이 구정에 관한 질문을 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보건증 발급을 위한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북보건지소의 증축 계획에 대해 질의한다.

이어 김 의원은 주차장 특별회계의 목적에 맞지 않는 인건비 사용 문제를 지적하고 주차장 특별회계의 인건비 사용 축소와 앞으로의 주차장 특별회계 운영 계획에 대해 질의한다.

또,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별로 모두 6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난 뒤 마지막 날인 11일 3차 본회의에서 심사한 조례안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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