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근로개선 확립 앞장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지역 내 열정페이, 반복·상습 임금체불 사업장 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항고용지청에 따르면 기초고용노동조건 확립을 위해 최근 3년간 3반기 이상 임금체불이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감독을 실시한다. 주요 사항은 △서면근로계약 작성 및 교부 △임금·퇴직금 등 금품 청산 △근로시간 준수 △연장·야간·휴일근로 적정 여부 △유급주휴일 부여 △최저임금 준수 등이다.

특히 청소년 등을 많이 고용하는 사업장을 중점으로 상반기에는 편의점, 패스트푸드, 대형마트, 물류창고 등에서, 하반기에는 주유소, 미용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임금체불을 집중 단속한다. 감독 결과 금품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지시 없이 즉시 입건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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