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증대 기여 전망

【성주】 성주군은 참외 대체작목 육성을 위해 지역특화시범사업으로 기존 참외하우스를 이용한 별고을 아스파라거스작목반(회장 이삼곤) 0.6ha를 조성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아스파라거스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2016년 3월에 정식하고 2년차인 올 3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10월까지 8t 정도를 수확할 예정이다.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정식으로 10~15년간 수확이 가능하고, 7~8년차에 수확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해가 갈수록 농가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삼곤 회장은 ㈜미주후레쉬와 kg당 8천원에 계통출하 계약을 맺어 서울지역 롯데마트와 문양역 로컬푸드로 납품하고 올해는 6천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며 또 다른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20배이상 들어있고, 싹과 줄기를 먹는 채소로 피로 회복이나 숙취 해소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개선과 노화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고, 비타민 A와 B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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