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市에 적립액 전달
현재까지 누적액 8억 달해

▲ 지난 27일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관계자들이 `안동문화사랑카드` 2016년도 기금 적립액을 안동시에 전달한 후 권영세 안동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지부장 남재원)와 ㈜비씨카드가 공동으로 운영한 `안동문화사랑카드` 2016년도 기금적립액 7천161만원이 지난 27일 안동시에 전달됐다.

안동시청에서 가진 기금 전달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남재원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안동문화사랑카드는 안동시와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비씨카드사가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해 2000년부터 운영 중이다.

시는 `법인카드`,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 `공무원복지카드`를 안동문화사랑카드로 사용토록 의무화 해 현재까지 8억100만원의 기금을 안동지역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모인 기금은 전국의 캠퍼 가족들을 초대해 안동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캠핑도 즐기는 `낙동강 캠핑축제`와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제언을 모으는 `안동관광발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문화사랑카드는 365일 전국 가맹점에서 다양한 무이자 할부나 전국 농협매장 이용 시 2% 할인, SK주유소 이용시 리터당 50원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사용 금액의 0.2%가 안동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혜택이 부여되는 안동문화사랑카드 회원 확대와 카드이용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기금을 적립해 안동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토록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비씨카드사와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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