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사업비 2억9천 확보

【경산】 대구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2017년도 지역특화(주력)산업육성 기업지원사업` 경북지역 사업수행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선정된 주력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 확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구대는 사업 선정을 통해 지방비 2억5천만원 등 현물 포함 총 사업비 2억9천만원을 확보하고 경북지역 주력산업인 성형가공산업 지원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성형가공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이전확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형가공산업은 금속 및 플라스틱 등의 재료를 사용 목적에 맞는 형상으로 가공하는 산업으로 제조 가공과정에서 열처리, 표면처리, 용접 등 여타 뿌리산업과의 연관 관계가 높고 최종 제품에 내재해 제조업 경쟁력의 바탕을 이루는 산업이다.

대구대는 대표적인 중소기업형 산업인 경북 성형가공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시적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성형가공 분야 우수기술 발굴하고 14개 수요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

또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이전 기술의 사업화를 함께 지원하고자 시제품 제작, 마케팅·컨설팅, 제품고급화 기술지도 등도 함께 지원해 이전 기술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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