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지난 22일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 및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불필요한 경력을 최소화하고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 중심채용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고교생과 사업주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인재평가연구소 전문컨설턴트의 NCS 기반 채용 및 준비방안 △인력공단 고졸 신입사원의 능력중심채용 도임사례 및 취업수기 소개 △일학습병행제 설명 등이 2시간동안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NCS 기반한 채용으로 막연한 스펙 쌓기가 불필요하게 돼 취업준비에 있어 많은 고민이 해소되고, 나만의 강점을 살리는 데 집중할 수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영산 포항고용지청장은 “올해 10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NCS 채용 모델 구축 컨설팅을 추진하여 332개 전체 정부산하 공공기관에 도입이 완료된다”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우량 강소기업 등 민간기업에도 NCS 기반 채용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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