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졸·전역장교 내달 3일까지 접수마
감성적·어학 등 지원자격 완화해 참여 기회 확대

▲ 서울 포스코센터.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23일부터 올 상반기 신규 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포스코는 올 상반기에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졸 신입사원 및 전역장교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포스코의 전체 채용 규모는 그룹사 기준 약 4천500명이다. 반기별 공채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상반기에 실시하는 두 전형 모집분야는 이공계(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물류, 환경/에너지)와 인문사회계(마케팅, 구매, 재무, 경영지원)로 전공과 상관없이 선발한다.

복수전공, 한국사 자격증 소지자, 사회공헌활동 우수자는 우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적, 어학 등 지원자격 요건 완화를 통해 지원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대졸 신입사원의 경우 성적은 최종학교 평균성적 100점 만점 환산 70점 이상(4.5점 만점 3.0 이상), 어학은 인문사회계는 토익스피킹 150점 또는 OPIc IM3 이상, 이공계는 토익스피킹 110점 또는 OPIc IL 이상이다.

전역장교 전형은 뛰어난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춘 솔선수범형 인재 채용에 중점을 두고 기존 지원자격 중 성적 제한을 없애고 사단장 이상 포상 수여자를 우대하기로 했다.

포스코 채용 담당자는 “포스코는 올해 채용 슬로건을 `당신의 가능성이 먼저입니다`로 정했다”면서“기본기가 튼튼하고 도전정신과 주인의식이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형의 서류 마감은 4월 3일까지이며, 인적성검사(4월 23일 예정)와 1, 2차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http://gorecruit.pos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포스코 인사그룹(02-3457-1600, hrteam@posco.com)으로 하면 된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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