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행사에서 “푸른숲이 미래 경북을 이끌어갈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4ha 산림에 이팝나무 등 2천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아울러 매실·자두 등 2천여 본의 묘목도 나눴다.
특히, 도청어린이집 원생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도는 나무 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3월부터 4월까지 시·군과 함께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산림조합을 중심으로 도내 14개 시·군에 `나무시장`을 개설해 질 좋은 묘목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4월 말까지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도내 1천755ha의 면적에 136억원을 투입해 300만 본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