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여원 확보

【청도】 청도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7년 골목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4억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특화상품 개발, 문화공간 조성, 상품진열 개선, 핵심점포 육성 커뮤니티 조성 등 1시장 1특색을 개발해 대표 브랜드 육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도전통시장은 청도의 관문 시장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기존 5일장에서 주말장으로 전환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새벽시장을 중점으로 특화된 환경을 조성하고, 푸드뱅크 존, 꾸러미상품개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장축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청도의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시장은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중심시장이다”며 “상설 소싸움장, 새마을발상지, 레일바이크, 한재미나리 단지 등 주변 관광지역과 연계한 지역 명품시장으로 발돋움시켜 지역경제활성화 및 전통시장 살리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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