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9.2% 오른 1천336억
국·도비 사업 조속한 마무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둬

【경산】 경산시가 제191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 부의할 2017년도 제1회 추가경경예산안을 확정해 14일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마련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8천118억원에서 748억원(9.2%) 늘어난 8천866억원 규모다.

일반회계가 본예산 7천억원보다 530억원(7.6%)이 증액된 7천530억원, 특별회계는 본예산 1천118억원보다 218억원(19.5%)이 증액된 1천336억원이다.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예산 530억원의 세입재원을 보면 지방세가 당초 예산보다 13% 증가한 190억원, 세외수입은 13.9% 증가한 41억원, 지방교부세와 국도비보조금 등 이전수입은 5.7% 증가한 254억원, 보전수입 45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공공 일자리 및 청년 취·창업 등 일자리 창출 예산 확대 △지역산업 인프라 구축 △4차 산업혁명의 선도화를 가시화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재정적 지원을 집중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추경은 국·도비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공공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며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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