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 산촌생태마을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실시한 2017년 산촌 6차 산업화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312개 산촌생태마을 대상으로 추진성과 역량, 현장 심사 등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오진리 산촌생태마을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창조형 6차 산업화 사업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진리는 선정과 함께 최고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청도 오진리 산촌생태마을은 지난 2010부터 2012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표고버섯과 감말랭이가 산촌 소득 작목으로 집중적으로 육성돼 현재 마을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도군 김윤규 산업산림과장은 “오진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감말랭이를 활용한 2차 제조가공을 통해 주민소득을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촌 6차 산업화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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