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장애인 대상 서비스

【경산】 경산시가 인지기능이 저하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쉼터`와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에 나섰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치매쉼터는 올해에도 20곳을 지정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48회 운영된다.

치매쉼터는 치매고위험군과 인지기능 저하자 및 경증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마을회관, 종교기관 등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미술, 감각, 회상, 음악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경산시 보건소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간이 정신상태 검사 MMSE-DS)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인지저하가 의심되고 소득기준 충족 시 지정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의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민원실`도 지난 7일 하양읍 동서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찾아가는 민원실`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읍·면·동 경로당 15곳과 장애인시설 2곳을 순회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민원에 대해 상담 및 시정홍보, 힐링 프로그램(웃음치료) 등을 진행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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