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시간 6분 가량 단축돼

【예천】 예천군이 지난해 말 개통한 예천읍~신도시 직통도로 8.5㎞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이 구간엔 신호등이 많아 당초 예상 시간보다 이동시간이 더 걸려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계속 발생했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예천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거쳐 지난 3일부터 통행량이 적은 산합교차로와 종산교차로 신호등은 점멸등으로 바꾸고, 나머지 신호등은 연동이 가능하도록 구축해 이용자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으로 남본교차로를 출발해 산합교차로까지 걸리는 시간은 규정 속도로 운행 시 7분 정도로, 앞서 13분보다 6분가량 단축돼 직통도로의 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로여건이 좋아진 만큼 과속을 삼가고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신호체계 운영 후 불편사항이 추가로 발생하면 이에 맞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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