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스마트 출결시스템 도입

【경산】 경일대가 대구·경북지역 대학 최초로 학부 강의 전체에 `스마트 출결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출결시스템`은 근거리무선통신(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해 교수가 수업 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출석체크를 누르면 강의실 내 학생들의 출결이 자동으로 체크되는 방식이다. 강의실 규모에 상관없이 30초 이내에 수강 학생의 출석확인이 가능해 대리출석을 방지하고 별도의 호명작업 없이 바로 수업에 들어갈 수 있어 효율적인 강의를 도와준다.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을 소지한 학생도 출석체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쌍방향시스템으로 구축돼 교수와 학생 간에 쪽지 등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수업 중 간단한 퀴즈를 전송해 학생들이 진행 중인 수업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강의실이 변경되면 관련 공지사항을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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