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금연마을 조성

【예천】 예천군보건소가 `담배연기 없는 금연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이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예방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금연 마을 조성은 6일 풍양면 청운3리를 시작으로 호명면 황지리, 감천면 장산1리, 현내리, 유1리 등 참여 희망지역 5개리를 대상으로 금연 선포식과 설명회를 가진다. 담배연기 없는 금연마을 만들기 사업은 6개월에 걸쳐 총 9회 금연상담사가 마을로 직접 찾아가 마을 주민들에게 흡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CO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하며, 금연을 효과적으로 도와줄 금연패치, 껌, 캔디 등 니코틴 보조제를 제공한다. 6개월이 지난 후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무료 스케일링 및 기념품 증정과 함께 주 1회 금연유지 확인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되며 금연마을로 선포된 지역에는 마을단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금연분위기를 확산하고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예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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