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7억5천만원 확보

【경산】 경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국비 67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은 생활권을 같이하는 2개 이상의 지자체가 님비해소, 교육·의료 질 개선, 생활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등 주민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분야의 과제를 발굴해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이번 공모에 `ICT기반 마음 톡톡 행복지원 프로젝트`와 `농-테크 상생교육 프로젝트` 2개 사업이 선정됐다.

`ICT기반 마음 톡톡 행복지원 프로젝트` 사업은 대구광역시와 대구시 동구, 경산시가 참여하며 △ICT기반 마음 톡톡 서비스 플랫폼 시스템 구축 △정신보건상담 서비스 운영 △정신건강 마음 톡톡 캠프운영 등으로 주민들에게 정신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테크 상생교육 프로젝트` 사업은 영천시, 경산시, 청도군이 참여하는 도농연계생활권 사업으로 △농기계 교육센터 조성 및 농기계 구입 △농기계 인력양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으로 농기계 교육을 통한 농업환경 개선 및 영농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4년 연속 6개 사업이 선정됐다”며 “이번에 선정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통해 행복건강도시, 스마트 농업도시 경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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