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일 신대부적지구에 개교하는 경산압량초등학교 전경. /경산교육지원청 제공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자리 잡은 압량 신대부적지구의 학령인구를 수용하고 기존의 압량초등학교를 통합한 경산압량초등학교가 신대부적지구 내에 3월 1일 개교한다. 지난해 1월 첫 삽을 뜬 경산압량초등학교는 부지 1만5천516㎡에 연면적 1만487㎡, 지상 4층 건축물에 31학급 9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다목적강당과 급식소, 시청각실, 도서실 등 각종 편의시설에 미술관을 방불케 하는 우수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으며, 3학급의 유치원도 개원해 유아교육에도 일조한다.

내진설계로 지진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고 BF인증(무장애 인증) 획득으로 장애인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다. 또 모든 출입문에 항균 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모든 자재를 친환경 자재로 사용해 새집증후군이 없다.

에너지효율을 위해서는 3중창 및 4중 로이유리가 적용된 1등급 창호를 설치했고, 태양광발전(178kw)도 적용해 단열과 에너지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이금옥 경산교육장은 “경산압량초등학교는 교육에 최적화된 시설과 환경으로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는 학교가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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