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북구 용흥동 편백나무 숲.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역 내 조림 수종으로 편백나무를 집중적으로 식재한다고 26일 밝혔다.

편백나무는 난대성 수종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지역에서 주로 자라고 있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식재 가능지역이 북상, 포항 지역에는 용흥동과 죽장면 현내리에 편백나무 숲이 있다. 산주들은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에 대비함과 동시에 건축재 및 생활제품의 인기가 많은 편백나무를 선호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09년부터 산불피해지역에 편백나무 조림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42.8㏊를 식재했다.

침엽수인 편백나무는 피톤치드가 많아 삼림욕이나 아토피 치료에 쓰인다.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가 있으며 줄기는 고급 건축자재로 이용되고 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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