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거점 골목 조성 등

【영주】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올해 3개의 국비사업에 선정됐다.

우선,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은 3년 이상 지원 사업으로, 결혼이주 여성과 자녀를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 귀농귀촌인, 학교밖 청소년, 노인 등 6천200여명에 이르는 지역 내 문화소수자에 대해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148아트스퀘어와 경북전문대 앞 학사골목을 연계해 구도심 골목 활성화, 문화관광 상품 연계, 주민 주도형 특화사업을 통한 문화예술 거점 골목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복권기금 문화 나눔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갖춘 예술단체가 문화소외층의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게 된다. 영주시는 영주시립양로원 만수촌의 의견을 받아 마당극패 우금치의 청아청아 내딸 청아를 오는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문화소수자 및 청년을 중심으로 현시대가 원하는 트렌드와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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