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간이 검진 등
의료진 현장 상담 `호응`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이종녀)은 지난 10일 `제25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세계 병자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일일 찻집 행사 및 혈압·혈당검사 간이 검진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아모르앙상블의 런천콘서트를 열고 환우 및 내원객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세계 병자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병자의 날`은 지난 1992년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루르드 성모 축일인 2월 11일을 세계병자의 날로 지정함으로써 제정됐다.

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포항지역 유일의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매년 세계 병자의 날 기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건강증진센터에서 무료 체성분 검사를 실시하고 의료진이 현장에서 즉시 상담을 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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