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개통 따른 개발계획 수립 등

【문경】 문경시가 지난 7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역세권 개발 TF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문경역세권개발 TF팀은 단장, 부단장, 자문위원, 총괄기획반, 역세권조성반, 철도건설지원반 등 1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과 중부내륙철도 개통예정에 따른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진행상황 점검(조정), 국·도비 확보 및 사업 발굴 추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TF팀 회의에서는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사업 진행현황, 문경구간 실시설계에 따른 자료협조 및 건의사항 처리, 문경역세권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발주 준비사항 점검, 지역개발사업 및 관련공모사업 등 국·도비확보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10일에는 중부내륙선의 시작인 이천시 부발역을 방문해 유동인구 및 운영 현황, 역세권시설 등을 견학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국내외의 다양한 역세권 시설을 방문해 개발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다.

김재광 문경역세권개발 TF팀 단장은 “역세권 개발은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만큼 체계적인 지역개발사업 준비가 필요하다”며 “관광휴양시설, 물류유통단지 등 민간 투자유치를 병행해 차별화된 역세권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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