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청송군은 최근 가금농가 및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했으며, 대규모 농가는 자체소독을 하도록 안내하고 소규모 농가 및 하천·도로변은 방역차량 5대를 투입했다.

<사진> 또 마을방송과 SNS 등을 통해 소독 및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농가 전담 공무원이 현장예찰을 통해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한편 외부인·차량·가축의 농장출입을 일절 차단해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다.

앞서 청송군은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 가금류(26호 470수)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고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180회의 소독작업에 450여명의 인원을 투입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일제소독의 날`을 갖고 조류독감방역 대책본부를 비롯한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 초소를 24시간 운영해 AI 사수를 위한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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