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을 맞아 포항시가 환경오염 특별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감시활동을 진행 중이다.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6일까지는 환경오염 취약업체 등에 기업체별 자체 순찰활동 강화 및 자율점검 유도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폐수다량배출업소 등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경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찰 감시반을 편성해 공단 주변 하천, 상수원 수계 등 하천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1일부터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운영 애로사항 등을 신청받는다.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의 특별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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