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의원은 19일 “지금 대선 후보들 중에서 인물이 없는 것 같다”며 “현재 지지도는 별개의 문제로 힐러리와 트럼프처럼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19일 대구 경북대학교를 찾아 이 같이 말하고,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해선 “정치를 처음 해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서투른 점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아직 특별한 매력 포인트가 없다”며 “짧은 시간 내에 어떻게 만회를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과거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맡기도 했으며,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5선 의원이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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