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10t·아자개쌀 12t 수출
새해 벽두부터 산뜻한 출발

▲ 미국으로 수출될 상주곶감. /상주시 제공

【상주】 2017년 새해 벽두부터 상주지역 농특산품이 미국 수출길에 올라 산뜻한 출발을 하고 있다.

상주곶감유통센터(대표 황성연)는 최근 상주곶감 10t(1억5천만원)을,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성환)은 아자개쌀 12t(1천600만원)을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한 곶감과 쌀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해외 동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미국 롯데마트로 수출되며, 특히 아자개쌀은 매월 1컨테이너씩 정기적으로 수출을 하기로 했다.

미국 롯데마트(회장 이승길)는 상주시로부터 배, 포도, 쌀, 곶감 등을 주로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개최한 상주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계기로 상주곶감과 아자개쌀의 매출량 확대를 위해 냉동쇼케이스를 설치하는 등 상주시는 지역 농특산품 수출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곶감, 쌀, 포도, 배 이외에도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해외 현지와 연계한 홍보판촉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생산단계, 수확 후 관리, 선별포장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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